끼벳 먹튀

여간 분한 일 아니고서야, 수일 동안 먹튀 소식을 공유할 이유는 없습니다. 끼벳 에서 MLB 단 폴 승부 당첨금 250만 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는 지금도 그 소식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데요.  그 소식 정리하여 전달해 드립니다. 또한, 그뿐만 아니라 새로이 등장한 추가 피해자 소식과 해당 먹튀 업장이 이전에 저지른 먹튀 행위까지 모두 정리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끼벳 먹튀 제보자는 지난달 말일 MLB 스포츠 당첨금 한 건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피해자는 축구가 비시즌에 접어들면서 공략할 경기가 마땅치 않아 야구 경기 하나를 골라 역배에 승부를 봐뒀다고 하는데요. 잡리그 고른 것도 아녔고, 단 폴 승부라 특별히 규정을 검사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먹튀 시비가 붙을 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고 당일 점심쯤, 250만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아무런 끼벳 먹튀 의심 없이, 환전 요청을 했습니다. 매우 일반적인 상황이라 당연히 사고가 발생할 줄은 몰랐다고 하고요. 앞으로 추가 승부를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 고민만 했지 머릿속엔 먹튀 옵션 자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황은 그의 예상과는 완벽히 정반대로 흘러갔습니다. 일단, 환전 길이 막혔습니다. 대개 5분 내외로 처리되던 환전이 4시간 넘게 처리되지 않은 겁니다.

피해자는 해가 저물 때가 돼서야 끼벳 고객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매우 단호히 합의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건, 원금 보존 또는 전액 몰수 옵션 중 하나를 고르란 거였습니다. 우리 업장 안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모두 감시 되었기 때문에 이 결정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겠다며 윽박질렀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끝까지 싸울 사용자는 없습니다. 이번 사고 피해자도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여나 모든 걸 빼앗길까 원금만 받는 걸 택했습니다. 이 과정 속, 양방이 아님에 대해 그가 호감을 산 건 아무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끼벳 측은 그에게 당첨금 2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를 던지곤 강제 추방했습니다. 간만에 역배 도전하여 일궈낸 달콤한 승리가 한순간에 눈 녹듯 사라진 순간입니다.

그는 이후, 수일간 여러 먹튀 검증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무서워서 원금 선택은 했지만, 그가 얼마나 이 결정에 억울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 와중에 끼벳 먹튀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습니다. 그 역시 양방 작업한 걸 순순히 털어놓으라는 식으로 먹튀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끼벳 관리자가 겨우 스포츠 당첨금 200만 원 갖고 이런 식의 행패를 부리는 데에 대해 심히 개탄스러워했습니다.

본 먹튀 사이트 ‘끼벳’은 종전 ‘퍼스트(1st)’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개선 후, 운영한 지는 약 반년 정도 되었고요. 지난 먹튀 이력을 살펴보니, 이번 소식과 비슷한 잡음이 계속해 들렸던 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퍼스트로 활동할 때도 같았습니다. 특히, 스포츠 적중에 성공한 사용자들을 양방 작업자 취급하여 먹튀 선택을 정당화하려 들었습니다.

즉, 마감까지 잠자코 결과를 기다리다가 그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든 그것을 부정하는 영업 방식을 취하고 있단 얘깁니다. 부디, 입장 전 먹튀 검증 꼼꼼하게 진행하시어 메이저 놀이터 대척점에 가까운 이런 먹튀 업장에 구태여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끼벳’에서 피해를 겪은 회원이 알린 상세 정보 중 ‘주소’는 ( 끼벳.com ) 이며 ‘충전 계좌’는 ( 회원별 1:1 가상계좌 ) 가 안내 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